결국 나는 개발 블로그를 시작하였다.

퍼블리셔에서 개발자가 되고 싶어 부트 캠프를 수료하고 취업을 한지 4개월이 지났다.

개발을 시작할 때부터 블로그에 대한 고민을 하였지만 취업 시에 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고, 부트 캠프를 진행할 동안 밤을 새는 일이 많아서 블로그에까지 시간을 낸다는 것이 어려웠다.

취업 후에 소소한 일들을 맡아서 진행했고 그 과정 속에서 여러 에러들을 해결하였다. 하지만 구글링 만으로 어쭙잖게 해결하였고 해결 후에는 "어? 이게 왜 되지?"라는 말과 함께 넘어가기 일쑤였다. 그 결과 시간이 지난 뒤에는 그 에러가 기억이 나지 않을뿐더러 같은 에러를 마주하는 나를 보았다. 그래서 나는 4개월이 지난 지금 왜 에러가 났는지 / 그걸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/ 왜 해결이 되었는지 정리할 나만의 오답노트가 필요하다 생각하였다.

매일 성장해보자 !! 화이팅 !!